iPad2011. 3. 20. 16:08


아이패드2를 받은지 언 4일... 중간에 한번 교환 받고 틈틈히 잘 쓰고 있습니다.
교환을 받았던 이유도 옆면에 살짝 났던 스크래치 때문이었는데... 위 사진처럼 또 스크래치가 났습니다.
(교환 받기 전에는 저의 과실이 아니었지만 이번건 100% 저의 실수죠...)

아이패드2를 받고 박스에 동봉된 30 pin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 그전에 사용하고 있던 iPod Touch (2세대) 케이블을 이용해서 충전을 했습니다. USB쪽 모양은 약간 달라졌지만... 30 pin쪽은 iPod Touch 케이블과 동일해 보여서 그냥 박스안에 넣어놓고 iPod Touch 30pin 케이블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2는 아이패드1세대와 디자인이 달라지면서 케이블을 꼿을때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새 제품이라 조마조마 하면서 케이블을 끼다보니 더더욱 잘 안들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충전하면서 (충전은 딱 3번 했습니다.) 케이블을 억지로 꾹꾹 눌러 넣다 보니 위와 같이 상처가 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패드2에 동봉된 케이블과 기존 케이블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말 동일한데... 살짝 다른점은 케이블을 고정시켜주는 양쪽에 있는 걸쇠 부분이 아이패드2 케이블이 좀더 길고 눌러봤을때 좀더 쉽게 들어갔습니다. 아이팟 터지에 포함된 30 pin 케이블은 좀더 뾰족하고 걸쇠 부분을 눌러보면 좀 빡빡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케이블로 힘을 빡빡 주어가며 끼다보니 위와 같이 상처가 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번도 충전을 하지 않았거나... 앞으로 아이패드2를 구입할 예정인 분들은 꼭!!! 아이패드2에 동봉된 30 pin 케이블을 이용하길 권장합니다.

디자인이 저렇게 바뀌었다면 애플이 좀더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아이패드2에 들어있는 30 pin 케이블로 조심스럽게 낀다고 해도 스크래치가 쉽게 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오히려 위에 사진처럼 양쪽을 눌러주면서 끼워 넣는 케이블이 훨씬 안전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이 케이블이 예전 아이폰에 들어있던 케이블인가요?)

평소 사용시에는 눈에 거슬리지 않지만... 충전 할때면 눈에 쏙쏙 들어오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네요...
받아서 사용한지 겨우 일주일도 안된 상황이라 작은 스크래치에도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거겠지만... 아 정말 가슴아프네요 ^^;;

Posted by yong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