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phandroid.com
스프린트 (Sprint) CEO, 보너스로 받은 $3.25 million 회사에 돌려줘
미국 3대 메이져 통신사중 하나인 Sprint의 CEO Dan Hesse 씨가 주주들에게 이야기한 내용에 의하면...
그는 연간 보너스로 받은 $3.25 million (36억7천9백만원)을 회사에 돌려주고 그의 2012년도 연봉 또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2011년 iPhone 4S를 들여오면서 발생한 비용을 매꾸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스프린트는 2011년에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애플과 손잡고 iPhone 4S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분기 1백5십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면서 전체 판매량이 5.1% 상승하는 효과를 냈지만...
적자였던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데는 역부족이었다고 합니다.
스프린트는 애플과 4년동안 155억달러치의 아이폰 구매 조건을 걸고 아이폰을 사들여왔다고 하는군요.
신규 가입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2005년도에 합병한 Nextel의 고객들의 이탈로 전체 가입자는 19만명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헤세씨는 정확히 총 $3,250,830를 자진해서 회사에 돌려줄 예정이며 2012년도 인센티브 역시 2010년도 수준으로 맞출거라고 밝혔습니다.
AT&T와 Verizon의 두 공룡 업체를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스프린트가 고전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 CEO가 솔선수범의 행동을 보여주는건 참 보기 좋네요. AT&T CEO와 비교가 좀 되는 부분입니다.
(포스팅 글 참조 - AT&T CEO,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제공한일을 가장 후회)
출처: The Next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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