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2009. 8. 23. 16:07

이번 BlizzCon 2009 에서 보충된 new Battle.net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Blizzard 개발팀은 새로운 배틀넷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려고 하는 새로운 배틀넷의 모습은 '강화된 매칭 시스템' '업적 시스템'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그리고 배틀넷 안에서 게임 구매와 경쟁심을 유도하는 게임 옵션 선택등 다양한 기능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정말 원하는 최종적인 목표는 블리자드의 게임을 이용해 twitter라던지 facebook처럼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극대화 시키고 서로간에 경쟁심을 유발해 모든것은 배틀넷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목표로 개발중에 있는것 같습니다.

Blizzard의 Battle.net 서비스는 1996년 Diablo Original version이 나왔을때 처음 공개가 되었고 운영을 시작 했었습니다.
그뒤 Wacraft II의 재발매를 통해 Battle.net 서비스 기능을 추가 시켰고... Starcraft, Warcraft III, Diablo II등 발매되는 게임마다 지원을 했었습니다. 현재의 배틀넷의 모습은 Warcraft III 이후 2003년 이후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new Battle.net 서비스를 통해 Blizzard의 Battle.net은 큰 전환점을 맞이할걸로 보입니다.

2010년에 공개될 예정인 Starcraft II에 맞춰 공개가 될 new Battle.net은 누구든지 full version의 게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arcraft II 배틀넷 화면 모습

Blizzard의 개발진은 Starcraft II를 개발하면서 더 강화된 매칭 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auto-matchmaking system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기존의 Warcraft III 때의 매칭 시스템보다 더 향상되었으며 유져의 모든 데이터는 상세하게 기록되 좀더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들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리그와 레더 시스템을 추가해 플레이어들의 경쟁심을 유발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배틀넷에는 Real ID라는 명칭이 생기는데 쉽게 해석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개의 다른 게임들의 친구들의 ID를 추가시키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Real ID는 쉽게 연결을 할 수 있고... 좀더 편하게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 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World of Warcraft에 있는 친구와 Starcraft II에 있는 친구를 한 ID에 모두 등록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어디까지나 추가되는 옵션 기능이며 꼭 만들어야 되는 ID는 아니라고 합니다.

배틀넷 상에서 채팅을 하는 모습

배틀넷 개발진이 궁극적으로 완성시키려는 모델의 배틀넷은 위와 같이 소셜 기능이 강화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Starcraft II를 즐기는 친구, Diablo III를 즐기는 친구, World of Warcraft를 즐기는 친구가 있다고 할때 이 3명의 친구와 동시에 채팅을 할 수도 있으며, 음성 채팅뿐만 아닌 같은 게임을 하고 있다면 파티 초대, 상대방의 현 상태와, 위치, 어느 게임을 하고 있는지등... 상세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개발진은 Starcraft II와 World of Warcraft를 호환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공개될 Diablo III도 포함이 될 예정이며... 그 이후에 개발되는 모든 게임이 새로운 배틀넷과 묶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발매되었던 게임들에는 새로운 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 당장은 포함되지 않지만 새로운 배틀넷이 공개되면 배틀넷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패치를 통해 완벽하게 이용을 하게 할지... 아님 기본적인 기능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할지... 그건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연소자들을 위해 등급 제한을 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World of Warcraft를 플레이 하는 유져들은 조만간에 강제적으로 새로운 배틀넷 아이디를 만들고 계정 이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 개발진은 유져들의 더 편한 게임 환경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와우 북미 서버는 새로운 배틀넷 아이디에 계정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하는 유져들은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를 약간은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기능을 더 추가 시켜 다른 서버에 있는 유져들끼리도 채팅이 가능하게까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을 보면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을 통해 더 발전되고 규모가 큰 소셜 네트워킹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게임별로 혹은 게임안에 쪼개진 서버들로 분산되어 있던 모든 데이터와 유져들을 한대 모아 엄청난 소셜 네트워킹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팬으로써 환영할 소식인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게임 아이디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불법 프로그램이나 치트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유져들의 아이디를 정지시켜 좀더 깨끗한 매칭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 같고... 또한 고유의 아이디로 여러가지의 게임을 관리하게 되니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더 관리하기가 쉽고 편해질 것 같습니다.

언제쯤 정확하게 공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Blizzard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어 봅니다.


내용 참조: Blizzard.com - BlizzCon 2009


Posted by yongwoon
Games2009. 8. 22. 12:39

BlizzCon 2009가 현지시간으로 8월21일 시작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새로운 소식으로 떠오른건 World of Warcraft의 세번째 확장팩 소식이었습니다.
세번째 확장팩의 부재는 Cataclysm (대격변)으로 정해졌고... 특이한점은 기존 지역을 재구성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컨셉을 잡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에 의하면...
  • 2개의 종족 추가: "Worgen (늑대인간) - Alliance" 과 "Goblins (고블린) - Horde" 이 추가 되었습니다.
  • 최대 레벨 85로 상승
  • 기존 칼림도어와 동부 왕국의 지형의 재구성
  • 새로운 고레벨 지역
  • 추가된 공격대 콘텐츠
  • 새로운 종족과 직업의 조합
  • 길드 시스템 변경 (길드 레벨업과 길드 업적 추가)
  • 새로운 명예 시스템 적용 지역 및 평점 전장
  • 고고학 추가
  • 아제로스 전역에서 타는 날 것 사용 가능

아마도 해마다 11월경에 새로운 확장팩이 추가 되었던걸로 미루어 볼때 올 11월이 되면 새롭게 추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쉽게도 이번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는 유져들도 저레벨때 탐험을 다녔던 아제로스의 동부왕국들의 모습들은 이제는 더이상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번 대격변이 시작이 되면 모든 지형이 다 바뀔거라고 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와우를 즐겨온 와우져들은 기존의 지루한 지형 컨텐츠를 벗어난 새로운 지형과 예전 지형을 비교해 가면서 게임을 하는 재미가 새로 생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Blizzard.com
http://www.worldofwarcraft.co.kr/cataclysm/


Posted by yongwoon
Games2009. 8. 6. 14:36

2009년 하반기 가장 큰 이슈가 될 만한 일이 2010년 상반기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Blizzard Entertainment의 차기작인 Starcraft II의 출시 예상일이 올 하반기였는데요... 8월5일(현지시간) Blizzard PR 부서에서 전한 내용에 의하면 개발진이 최대한 목표일을 맞추려고 노력을 했지만 2009년도에 발표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게임의 밸런스 문제도 남아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new Battle.net의 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Blizzard는 새로운 베틀넷을 공개하면서 기존에 출시했던 게임들과 앞으로 출시할 게임들의 모든 계정을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베틀넷을 이용하는 첫 게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 2입니다. 아직 기술적인 결함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소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 출시되기는 어려워 보이고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달 하순에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얻을 기대를 했었는데... 약간은 실망적인 뉴스를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Blizzcon 2009에서는 Starcraft II의 출시일보다는 그동안의 진척된 개발사항과 Blizzard의 rademark인 퀄리티 높은 동영상 감상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battle report정도 공개가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블리자드가 게임 출시일을 미루어 온건 하루 이틀이 아니었습니다. 워낙 완성도 높은 게임을 추구하다보니 항상 출시일이 연기되곤 했었는데요... 어떻게보면 좀더 완벽한 게임환경과 게임의 퀄리티를 위함이니 아쉽더라도 좀더 기다려야겠죠...

더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참조: pcworld.com
Posted by yong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