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news2009. 7. 17. 04:13

지난 수요일 New Orieans에서 열린 Microsoft's Worldwide Partner Conference 2009서 Microsoft의 Chief Operating Officer인 Kevin Turner씨가 말한 내용에 의하면 애플 법률팀에서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MS가 TV를 통해 광고하고 있는 "Laptop Hunter"광고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광고 자체가 MS의 Windows를 사용한 일반 Laptop이 MacBook보다 훨씬 싸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가격에 민감한 광고인데... 애플이 지난달 새로운 맥북을 내놓으면서 $100 이상 가격을 내렸기 때문에 MS의 광고는 사실과 많이 다르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정확히 2주전에 애플 법률팀에서 온 전화를 받았었는데 이 전화는 터너씨가 근무를 시작한 이후 받은 전화중 가장 큰 의미가 담긴 전화였다고 합니다. 터너씨는 장난전화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장난 전화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실 MacBook Pro 모델들은 $300이상 가격 하락을 보인 제품들도 있는데... 애플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화가날만 합니다.
하지만 Apple의 "Get a Mac" 광고들을 보면 MS제품들을 실랄하게 까는 광고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번 사건은 애플이 조금 민감하게 반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MS가 'Laptop Hunter'광고를 시작하면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떨어졌다는 정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기침체에 맞물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값비싼 Macbook보다는 Windows가 설치되어 있는 저렴한 노트북을 선호한 이유에서겠죠...

MS의 반응은 너희도 했는데 우리라도 못하겠냐... 라는 반응인것 같습니다. MS에서는 계속해서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사참조: Appleinsider

Posted by yong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