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호환되는 디지털 손목시계인 Pebble (페블)이 Kickstarter에서 4백만달러 가까운 펀드를 유치했다고 합니다.
Pebble의 원래 목표인 $100,000는 이미 넘어선지 오래이고 현재 $3,997,048의 펀드가 모아졌습니다. 아직도 목표한 날짜는 한달이나 남아있는 상태죠.
Pebble?
Pebble (페블)은 아마존 킨들처럼 e-paper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디지털 손목시계입니다. 이 손목시계는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이 되며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일확인, 중요한 알람 확인, 수신전화 정보, 캘린더 알람, 페이스북과 트위터 메세지, 날씨 알람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발자들이 SDK를 공개해서 개발자들이 "Pebble watchapp store"에 개발한 앱을 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수영을 해도 좋을정도의 방수기능이 지원되지만 잠수부들에게는 비적합하다고 하네요.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사용자들은 예약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는 갑자기 등장한 회사는 아니고 기존에 블랙베리폰에 연동되는 시계인 inPulse를 제작 했었습니다. (사이트 보기)
소개 영상
Kickstarter?
Kickstarter (킥스타터)는 뛰어난 아이디어의 제품들에 대해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기금을 모으는 웹사이트 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나 좋은 제품이 있는데 실현이 불가능하고 제작이 힘든 상황에서 제품을 알리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금을 받아 아이디어와 제품을 현실화 하는 사이트입니다. 제품을 등록한 사람은 언제까지 얼마만큼의 기금이 모아져야 하는지를 명시해야하며 기금이 계획대로 모아지면 킥스타터는 수수료로 5%를 가져가고 모든 결제 시스템을 맡고있는 Amazon이 3~5%의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수수료가 높긴 한데... 그래도 펀드가 없는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펀드를 모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뒷 이야기
Pebble은 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밴처 투자자들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수의 밴처 투자자들만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회사인 Pebble에 관심이 있었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회사들에 투자들을 많이하죠)
하지만 Kickstarter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고 이 시계 프로젝트는 Kickstarter 프로젝트중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가 될 거라고 하네요.
Pebble은 Kickstarter를 통해 펀드를 제공한 사람들 (예약 주문자)에게 디스카운트를 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리테일 가격은 $150정도가 될 예정인데 $115 정도에 제공을 할 수 있을거라고 하는군요. 또한 인터네셔널 배송도 가능하지만 약간의 추가 배송비가 청구될거라고 합니다.
괜찮은 제품인것 같네요~!!
출처: MacRumo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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