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news2011. 5. 1. 07:50


Los Angeles Times가 전하는 내용에 의하면...
Amazon.com은 디지털 음악시장의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신곡들을 69센트로 파격 할인 판매 한다고 합니다.
현재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디지털 음악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업체들이 열심히 추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에서는 보통 1.29달러에 곡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닷컴의 현재 음악 가격은 기존 89센트에서 20센트를 할인한 가격인데... 꽤 유명한 뮤지션들의 곡들도 69센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Katy Perry의 E.T., Jennifer Lopez의 On The Floor 그리고 Lady Gaga의 Born This Way 같은 신곡들도 69센트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그동안 시장 점유율 10%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애플은 처음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런칭 했을때 곡당 99센트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었죠... 
그러다가 2009년 4월... 3개의 가격대로 나누게 됩니다.
$1.29, $0.99 그리고 $0.69...
하지만 신곡들은 대부분 1.29달러이고... 오래된 인기없는 곡들만 69센트 구입할 수 있죠...


과연 이번 아마존의 정책에 애플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아마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점은... 아마존이 점점 디지털 음원이나 영상 그리고 책의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일단 디지털 음원도 그렇지만...
현재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다양한 영화들을 무료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꼭 프라임 회원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애플의 영화나 드라마 랜탈 서비스와 동일한거죠... 
또한 애플은 iBook Store가 있지만... 아마존은 그동안 킨들을 판매하면서 꽤 방대한 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전자서적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을 하고 있는 부분이죠. (킨들 앱은 앱 스토어에 올라와 있죠)

그리고 최근 아마존은 클라우드 서비스도 시작을 했습니다. 이건 애플의 모바일미와 경쟁하는 부분이죠...

과연... 앞으로 더 먹고 먹히는 관계가 될텐데...
디지털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애플에게 어느정도 위협을 가할 수 있을지...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macrumors.com & Los Angeles times


 
Posted by yongwoon
iPad2010. 3. 9. 10:00

3월7일 (일요일) <현지시간> 이루어진 오스카 시상식에 스티브 잡스가 참석을 한 가운데 30초짜리 애플의 아이패드 공식 TV 광고가 이루어 졌습니다. 광고 영상중에 보인 iBook Store에 진열된 책들의 가격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북 스토어에서의 책의 가격은 $7.99 ~ $14.99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iPad - iBook Store  Kindle - Amazon
 Edward Kennedy's "True Compass: A Memoir"  $14.99  $19.25
 James Pattersons's "I, Alex Cross"  $12.99 $9.99 
 Greg Mortenson and David Oliver Relin "Three Cups of Tea: One Man's Journey to Change the World"  $7.99 $7.19 

현재 아마존 킨들에 제공되고 있는 가격과 비교해 볼 때 아이패드용 전자책이 싼가격도 있지만 높은 가격대도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패드를 공개 후 아마존은 킨들에 제공되는 전자책을 $9.99로 인하 했었습니다. 현재 애플에서는 아이패드용 전자책의 가격은 $12.99 ~ $14.99 정도 될 거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어제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한 이유로 Pixar의 Up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후보로 선정되었기 떄문에 Pixar의 Up이 수상는걸 지켜보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픽사의 업은 Best Animated Feature와 Best Original Score 수상을 했습니다.
참고로 잡스는 픽사를 설립 했었는데... 2006년 디즈니에 팔았다고 합니다. (픽사가 디즈니에 넘어갔던 이야기는 몰랐던 사실이네요...)


기사출처: AppleInsider.com

Posted by yongwoon
iPad2010. 3. 6. 02:30

Apple이 오늘 아이패드의 북미지역 발매일을 공개 했습니다. 
4월 3일 (토요일)에 발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북미는 WiFi 모델 WiFi + 3G 모델 두종류 모두 동시에 구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패드의 모델은 3월 12일부터 선주문을 할 수 있으며 리테일 샵에서는 4월 3일부터 직접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패드의 전 모델은 북미 이외에 오스트리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그리고 영국에 4월 말경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또한 iBooks Store를 북미지역에 아이패드 발매일과 동일한 4월 3일에 런칭을 한다고 하고 다른 국가에는 금년 하반기에 런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Apple Keynote때 애플은 아이패드를 북미지역에 3월에 발매한다고 밝혔었는데... 4월로 늦춰진 이유는 애플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제조회사인 Foxconn의 제품 조달을 예정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매일이 조금 늦춰졌다고 합니다.

이제 발매일이 한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과연 얼마만큼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지 기대가 됩니다.


출처: Macrumors.com
Posted by yongwoon
Etc2010. 2. 10. 04:53

2009년 4월 Apple의 iTunes Music Store의 음악 가격은 종전 $0.99 에서 곡에 따라 차등을 두는 가격으로 인상을 했었습니다.
현재 곡당 가격은 $0.69 ~ $1.29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MediaMemo의 Peter Kafka의 말에 따르면 Warner Music 그룹이 지난 화요일에 밝힌 내용에 의하면 작년 디지털 음반 시장이 애플이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한 2009년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음반 다운로드는 2009년 4분기에 5% 상승을 했지만 2분기에 속하는 2008년 6월 보다는 10% 그리고 3분기에 속하는 2008년 9월보다는 11% 하락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포함되어 있는 4분기에는 상승을 하기 마련인데 작년에는 holiday quarter에도 8% 상승에 그쳤다고 합니다. 2008년 holiday quarter의 20%의 상승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워너 (Warner) 그룹의 CEO인 Edgar Bronfman Jr.는 애플의 가격 변화 시도는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경제침체기에 30%의 인상은 무리한 시도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화요일에 분기 수익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에서 이번 디지털 음반 다운로드의 감소세는 애플이 준비하고 있는 출판사들과의 e-book 마켓을 생성하는데 가격적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 밝혔습니다. (참고로 애플은 아마존의 킨들과 동일한 가격 ($9.99)에 e-book을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주변의 우려가 있지만... 지난 8월 애플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애플의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는 북미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튠즈는 음반 소매 판매량에서도 2위 월마트를 14% 앞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음반 다운로드 시장은 전체 음반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아이튠즈가 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튠즈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CD의 판매량은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북미 기준입니다.)

현재 e-book 시장은 아마존이 장악하고 있는 추세인데 애플이 이번 iPad 발표 후 아마존이 굉장히 견재를 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들은 그동안 아마존의 독점의 폐혜 때문에 수익을 많이 내지 못했었는데요... 애플이 양장본의 책을 $12.99 ~ $14.99 사이에 판매 할 수 있다고 밝힌 점에서 출판 업체들은 애플쪽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너무 가격을 올려서 시장의 확대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우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가 출시되는 3월이 되면 디지털 음반 시장에서 이제는 디지털 출판 시장의 또 한번의 회오리가 몰아칠것 같습니다.
과연 애플은 음반 산업을 송두리채 바꿔 놓았는데 새롭게 시작하는 출판 산업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출처: AppleInsider.com
Posted by yongwoon
iPad2010. 1. 28. 14:31


2010년 1월 27일 (현지시간) 애플의 미디어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부제: Come See Our Latest Creation)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Apple의 Tablet인 "iPad"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정말 대단한 물건이 출시 되었습니다. Keynote는 1시간30여분 진행 되었었는데요... 그동안의 Keynote를 살펴보면 새로운 제품은 항상 후반부에 등장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iPad는 Keynote가 시작한지 10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바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iPad의 기능 설명과 iPad와 함께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들에 대한 부가 설명이 많았기에 전반부에 발표가 된걸로 보입니다.


그럼 우선 iPad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볼까 합니다.
제품의 간략한 사양은...

  • LCD: 9.7인치 IPS 디스플레이 1024 x 768 (132PPI) 해상도를 지원 합니다. / 지문방지 코팅
  • CPU: 애플이 직접 설계한 Apple A4 chip 1Ghz가 탑재 되었습니다. (고성능 저전력 on-board chip)
  • Sensor: Accelerometer / Ambient light sensor
  • Capacity: 16GB, 32GB, 64GB Flash Drive
  • Battery: 내장 배터리 25Whr 충전식 리튬 폴리머, /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Stand-by mode에서는
                  30일 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In-put & Out-put: 30pin Dock 커넥터, 3.5mm 스테레오 헤드폰 단자, 내장 스피커 & 마이크, SIM slot (Wi-Fi + 3G 모델)
  • Wireless Network: Wi-Fi (802.11 a/b/g/n), Bluetooth 2.1 + EDR
                                   Wi-Fi + 3G 모델: UMTS/HSDPA (850, 1900, 2100 Mhz), GSM/EDGE (850, 900, 1800, 1900 Mhz)
  • 영상출력: Dock Connector -> VGA adapter를 통한 1024 x 768 출력
                    Apple Composite A/V cable을 통한 576p, 480p & 576i 480i 출력
  • 크기: 높이 242.8mm | 넓이 189.7mm | 두께 13.4mm
  • 무게: Wi-Fi model 680g | Wi-Fi + 3G model 730g
  • 박스구성: iPad, Dock Connector to USB cable, 10W power adapter, documentation
  • 가격: 16GB: WiFi $499 | WiFi + 3G $ 629
             32GB: WiFi $599 | WiFi + 3G $ 729
             64GB: WiFi $699 | WiFi + 3G $ 829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아시아권 나라중 언어가 지원되는 나라는 일본과 중국만 지원이 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차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루어질거라 생각 됩니다. (iPod Shuffle 3세대 Voice Control 기능도 처음에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았다가 차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국어 지원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오늘 Apple은 바로 iPhone SDK 3.2 Beta version을 공개 했습니다. 3.2 버전은 iPad를 위한 버전이며 iPhone 과 iPod Touch는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iPhone SDK 3.2에는 iPad 전용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는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Keynote에서 iPad 전용 iWork도 발표가 되었습니다. Mac용과 동일하게 Keynote, Pages, Number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Pad에 맞게 새로 제작된 인터페이스, Mac용과 호환, 쉽게 프로젝터와의 연결 기능들이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iPad를 출시하면서 또 하나의 시장을 추가 시켰습니다.
처음 iPod를 내놓았을때 음반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공개한 iTunes Music Store가 있었고
처음 iPhone을 내놓았을때 소프트웨어를 쉬벡 구입할 수 있게 공개한 App Store가 있었죠
이번 iPad를 내놓으면서 ebook을 쉽게 구입할 수 있게 iBook Store를 공개 했습니다.
iBook Store에서는 몇번의 터치만으로 쉽게 책을 구입해서 자신의 책장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책을 보관하는 보관함의 디자인은 위의 사진처럼 커다란 책장의 디자인이며 터치 한번으로 쉽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종이로 만들어진 책을 읽는 것 처럼 터치스크린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책장 넘기듯 넘겨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기존의 iPhone과 iPod Touch에 내장 되어있던 사파리를 통해 웹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iPhone에서와 같이 중력 센서를 통해 페이지를 로테이트 시킬 수 있으며 화면이 커졌기 때문에 문자 가독성도 높아 졌고 넓은 화면에 실제 MacBook에서 이용하는 사파리의 화면 크기와 비슷한 환경에서 웹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iPhoto의 기능과 iPhone에 있는 사진보기 기능을 합쳐 놓았습니다. 쉽게 로테이트 할 수 있으며 정렬되어 있는 사진들은 보다 쉽고 빠르고 편하게 확대 축소해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치 저장 기능으로 사진을 찍었던 위치를 지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진 관리를 편하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과 캘린더는 보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서 이전의 주소록과 캘린더보다 더 빠르고 편하게 검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캘린더는 정말 다이어리의 페이지를 넘기듯이 사실성 있게 만들어졌고 주소록 또한 이전의 출시된 어느 주소록 프로그램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iTunes, App Store를 이용할 수 있으며 iPod에 있는 자료들도 그대로 옮겨 실행 할 수 있습니다. 특히 iPhone에서 사용하고 있던 구매했던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iPad로 옮겨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Phone 스크린 사이즈에 맞춰 개발된 어플리케이션들은 (특히 게임들) iPad 스크린 사이즈에 맞게 확대해서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게임들과 이미지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화질이 떨어질 것입니다. SDK 3.2를 서둘러 배포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은 iPad 사이즈에 맞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적당한 가격에 출시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을 당길걸로 보입니다.
과연 한국에는 언제 출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애플코리아의 관계자는 빠르면 3월쯤 국내에서도 iPad를 볼 수 있을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yong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