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2011. 2. 9. 18:26

블리자드는 오늘 공식적으로 20주년 기념 페이지를 오픈 했습니다.
1991년 3명의 UCLA 학생들이 시작한 이후 20년이 지난 2011년...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회사... 게임성 있는 많은 대작들을 만들어낸 당대 최고의 게임 회사라 할 수 있겠네요...

현재 기념페이지는 꽤나 썰렁한 상태인데... 앞으로 계속해서 컨텐츠 업데이트가 있을걸로 보여집니다.

혹시나 해서 한국어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아래와 같이 페이지가 뜨네요.
역시 블리자드 다운 센스네요...

아무튼 블리자드 탄생 20주년 축하합니다.

20주년 기념 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Posted by yongwoon
Games2009. 8. 23. 16:07

이번 BlizzCon 2009 에서 보충된 new Battle.net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Blizzard 개발팀은 새로운 배틀넷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최종적으로 완성시키려고 하는 새로운 배틀넷의 모습은 '강화된 매칭 시스템' '업적 시스템' '소셜 네트워킹 시스템' 그리고 배틀넷 안에서 게임 구매와 경쟁심을 유도하는 게임 옵션 선택등 다양한 기능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정말 원하는 최종적인 목표는 블리자드의 게임을 이용해 twitter라던지 facebook처럼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극대화 시키고 서로간에 경쟁심을 유발해 모든것은 배틀넷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목표로 개발중에 있는것 같습니다.

Blizzard의 Battle.net 서비스는 1996년 Diablo Original version이 나왔을때 처음 공개가 되었고 운영을 시작 했었습니다.
그뒤 Wacraft II의 재발매를 통해 Battle.net 서비스 기능을 추가 시켰고... Starcraft, Warcraft III, Diablo II등 발매되는 게임마다 지원을 했었습니다. 현재의 배틀넷의 모습은 Warcraft III 이후 2003년 이후 큰 변화가 없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new Battle.net 서비스를 통해 Blizzard의 Battle.net은 큰 전환점을 맞이할걸로 보입니다.

2010년에 공개될 예정인 Starcraft II에 맞춰 공개가 될 new Battle.net은 누구든지 full version의 게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Starcraft II 배틀넷 화면 모습

Blizzard의 개발진은 Starcraft II를 개발하면서 더 강화된 매칭 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auto-matchmaking system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기존의 Warcraft III 때의 매칭 시스템보다 더 향상되었으며 유져의 모든 데이터는 상세하게 기록되 좀더 실력이 비슷한 플레이어들끼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리그와 레더 시스템을 추가해 플레이어들의 경쟁심을 유발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배틀넷에는 Real ID라는 명칭이 생기는데 쉽게 해석하면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개의 다른 게임들의 친구들의 ID를 추가시키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Real ID는 쉽게 연결을 할 수 있고... 좀더 편하게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 관리를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World of Warcraft에 있는 친구와 Starcraft II에 있는 친구를 한 ID에 모두 등록해서 실시간으로 채팅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어디까지나 추가되는 옵션 기능이며 꼭 만들어야 되는 ID는 아니라고 합니다.

배틀넷 상에서 채팅을 하는 모습

배틀넷 개발진이 궁극적으로 완성시키려는 모델의 배틀넷은 위와 같이 소셜 기능이 강화된 모습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Starcraft II를 즐기는 친구, Diablo III를 즐기는 친구, World of Warcraft를 즐기는 친구가 있다고 할때 이 3명의 친구와 동시에 채팅을 할 수도 있으며, 음성 채팅뿐만 아닌 같은 게임을 하고 있다면 파티 초대, 상대방의 현 상태와, 위치, 어느 게임을 하고 있는지등... 상세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개발진은 Starcraft II와 World of Warcraft를 호환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앞으로 공개될 Diablo III도 포함이 될 예정이며... 그 이후에 개발되는 모든 게임이 새로운 배틀넷과 묶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발매되었던 게임들에는 새로운 기능이 빠져있기 때문에 당장은 포함되지 않지만 새로운 배틀넷이 공개되면 배틀넷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패치를 통해 완벽하게 이용을 하게 할지... 아님 기본적인 기능들만 이용할 수 있게 할지... 그건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연소자들을 위해 등급 제한을 할 수 있게 기능을 추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World of Warcraft를 플레이 하는 유져들은 조만간에 강제적으로 새로운 배틀넷 아이디를 만들고 계정 이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 개발진은 유져들의 더 편한 게임 환경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와우 북미 서버는 새로운 배틀넷 아이디에 계정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하는 유져들은 새로운 배틀넷 서비스를 약간은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 기능을 더 추가 시켜 다른 서버에 있는 유져들끼리도 채팅이 가능하게까지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을 보면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을 통해 더 발전되고 규모가 큰 소셜 네트워킹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게임별로 혹은 게임안에 쪼개진 서버들로 분산되어 있던 모든 데이터와 유져들을 한대 모아 엄청난 소셜 네트워킹을 만들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팬으로써 환영할 소식인 것 같습니다.
또한 모든 게임 아이디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불법 프로그램이나 치트를 이용해 게임을 하는 유져들의 아이디를 정지시켜 좀더 깨끗한 매칭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 같고... 또한 고유의 아이디로 여러가지의 게임을 관리하게 되니 블리자드 입장에서도 더 관리하기가 쉽고 편해질 것 같습니다.

언제쯤 정확하게 공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최고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Blizzard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어 봅니다.


내용 참조: Blizzard.com - BlizzCon 2009


Posted by yongwoon
Etc2009. 7. 23. 01:44

2009년 7월 21일 (현지시간) Blizzard Entertainment가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블리자드는 Legendary Pictures와 Warcraft 영화 제작 감독의 섭외 계약을 마쳤다고 합니다. Legendary Pictures는 Batman 스리즈로 유명한 영화제작 회사인데요~ Spiderman 스리즈 감독을 맡았던 'Sam Raimito' 감독과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Sam Raimito 감독은 Warcraft 세계관에 관심이 많고 영화로 만드는데 굉장히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영화의 제작은 지금 제작중인 Spiderman 4 제작이 끝나는 시점인 2010년 혹은 2011년 이후에 바로 제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결국 영화는 2012~2013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06년 5월 9일에 press된 내용을 살펴보면 Blizzard는 Legendary Pictures와 처음 Warcraft를 영화화 하기로 합의를 했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감독이 정해질 정도로 진척률이 굉장히 늦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Legendary Pictures가 그동안 다른 영화 제작에 심열을 기울이는 동안 Warcraft 영화는 뒷전으로 밀렸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Spiderman 3와 Dark Night의 성공으로 입지가 높아져 앞으로 Warcraft 영화 제작에 좀더 힘이 실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Warcraft 팬으로 영화가 성공적으로 제작되어 빨리 공개가 되었으면 합니다.
외국 언론들은 벌써부터 영화의 흥행에 대해 계산을 끝내놓기도 했는데요... 현재 Wolrd of Warcraft 전세계 동시 접속자수가 2.5백만명이나 된다면서... 평균 영화 티켓 가격이 $7.60 정도 하는걸 계산을 해보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워낙 워크래프트 세계관이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에 영화로 제작해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아마도 한편으로 끝나지 않고 반지의제왕처럼 스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영화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바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yongw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