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물을 통해 스티브잡스 영화에 애스틴 커쳐가 주인공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해 드렸었는데요... (게시물 보기)
당시 기사가 만우절에 발표가 되면서 만우절 장난이 아닌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정말 애스턴 커쳐 (Ashton Kutcher)?
네~ 애스턴 커쳐가 맞다고 합니다.
현재 잡스의 역할을 맡을 애스턴 커쳐는 이미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사는 잡스의 모습을 닮기도 해야하지만 잡스의 복잡한 성격을 심리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연기자를 찾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에스틴 커쳐는 가장 잡스의 역할에 적합한 연기자로 생각되어 뽑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또한 애스턴 커쳐도 스티브 잡스 역할은 자기에게 꼭 맞는 역할이라 생각하고 있고 이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영화들 촬영을 모두 취소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내용은?
영화 Jobs는 영화 독립 영화사에서 제작을 할 예정이며 타이틀은 "Jobs: Get Inspired" (스티브 잡스: 영감을 얻다 정도로 우리나라에 개봉하려나요?)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1971년부터 2000년도 사이의 스티브 잡스에 대해 그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잡스의 유년시절과 히피시절 스티브 워즈니악과 애플 컴퓨터를 창립하고 파란 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의 삶에 대해 조명할것 같습니다. 아마 영화는 속편이 제작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이팟이 출시 된 2001년부터 잡스의 사망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애플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빼고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시기에 대한 내용과 잡스의 건강 악화, 혁신제품들의 성공적인 판매등을 그리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 개봉?
영화는 빠르면 5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봉은 2012년 4분기에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가 의외로 빨리 제작이 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티브 잡스에 대한 열풍이 불었었으니 아마 개봉을 하지 않을까요? 개봉 하길 바래봅니다.
현재 영화 제작에 대해 잡스의 가족들과 지인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잡스를 연기할 연기자는 정해졌고... 그 외의 스티브 워즈니악, 존 스컬리, 마이크 마쿨라등 초창기 애플을 운영할때 등장하던 비중있는 인물들에 대한 연기자들은 어떻게 선정할지 궁금하네요
IT쪽 기술동향과, 스타트업 회사들의 뉴스, 분석, 보도를 하는 전문 온라인 출판사인 AllThingsD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Apple CEO인 Tim Cook이 이번에 10회째를 맞이하는 D: All Things Digital Conference의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가 될거라고 합니다. 이번 D10 컨퍼런스는 캘리포니아의 Rancho Palos Verdes시에서 열리는데 팀쿡은 5월29일 저녁 인터뷰 세션때 등장할거라고 합니다.
팀쿡은 이번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게 됩니다.
참고로 고 스티브잡스는 두번 D Conference에 참석했었습니다.
한번은 2007년 D5때 빌게이츠와 함께 출현해서 자기의 비젼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립양상, IT의 미래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공유했었구요... (이때 건강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출현이었던 2010년도 D8때는 혼자 출현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때는 iPhone 4 안테나 게이트 사건에 휘말려 있었고, 폭스콘 공장 자살 이슈들도 많아서 공격적인 질문들에 답변을 힘들게 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건강상태가 악화된 상황이라 더 야윈 모습에 두명의 호스트로부터 공격적인 질문들을 받을때는 마음이 좀 짠하더군요~)
AllThingsD?
참고로 AllThingsD.com 은 Dow Jones & Company Inc의 산하로 월스트리트 저널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D Conference는 두명의 유명한 호스트 Kara Swisher와 Walt Mossberg가 게스트를 초청해 전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을 하는 컨퍼런스 입니다.
9to5Mac이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애플은 아이패드3의 출시일을 스티브 잡스의 생일인 2월24일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아이패드3의 부품 공급 업체들이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구정 연휴에도 직원들에게 제한적인 휴일을 사용하게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구정 연휴는 1월23일이죠...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참고로 애플은 작년 스티브 잡스의 생일날 새로운 MacBook Pro 모델을 런칭했었죠~
(그날은 특이하게 목요일이었는데 제품을 런칭했었습니다. 애플은 보통 목요일에는 제품 런칭을 잘 안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2012년 1분기에 아이패드3가 나온다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시기가 한두달정도 빨라질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1은 2010년 4월에... 아이패드2는 2011년 3월에 출시 됐었습니다.
미 권위 있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오늘 공식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그동안의 Steve Jobs의 음악산업에 대한 큰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 (Special Merit Grammy Award)를 받게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2012년 2월11일 (토요일)에 미 LA에서 열립니다.
영국 BBC에서 Steve Jobs 특집 다큐멘터리를 YouTube에 공개 했습니다.
'억만장자히피'라는 약간 모순적인 제목을 달았네요~
처음 애플을 설립했을때부터 아이폰까지... (2007년 아이폰 이후부터는 크게 다루진 않네요...) 큰 사건들을 다루는 영상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1시간동안 참 좋았던것 같네요...
애플의 상승세가 대단하네요~!
오늘 Dow지수가 200포인트 (-1.8%) 이상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IT 회사들중 애플 주식만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네요.
현재는 주당 $408을 기록하고 있지만 장중 $410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건 역대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지난 6거래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3785.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구요... 2위인 엑손모빌과도 약 250억달러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CEO에서 사임한 후 바로 5% 넘게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워낙 탄탄한 회사라 그런지 투자자들이 동요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팀쿡이 CEO를 이여가도 주가는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을 하고 있네요.
요즘 스티브 잡스가 매우 바쁜 스케쥴을 소화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6월6일 (미국시간) 부터 열린 2011 WWDC 첫날 keynote를 마치고 6월7일에는 쿠퍼티노 시의회에 초대 받아 새로 건축할 애플 본사 건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새로운 본사 건물은 시의회의 승인이 떨어지지마자 바로 2012년에 착공에 들어가서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전체 영상입니다.
(아래부터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을 캡춰한 사진이라 화질이 떨어집니다 ^^)
현재 병가중에 있기 때문에 안색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어제 WWDC keynote때도 힘들어 하는 기색이 많았었는데... 오늘 시의회 미팅에서는 그렇게 힘들어 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몇몇 시의원들의 황당한 질문에 뭐라 답변해야 할지 난감해 하는 모습이 몇번 있었습니다.
결국 답할 가치도 없다 생각 했는지 답변을 하지 않긴 했지만...
왼쪽 녹색 부분은 현재 애플 본사가 있는 부지이며...
오른쪽 녹색 부분은 이번에 HP본사 건물이 있던 부지를 사들여 새로운 애플 본사를 지을 예정지 입니다.
녹색 영역에 회색으로 표시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아파트 주거지 인데... 판매를 하지 않아서 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원형의 모습으로 본사 건물이 새로 지어질 거라고 합니다.
단일 건물이며... 12,00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커다란 건물이라고 합니다.
현재 실력있는 건축가들을 많이 고용해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간단히 현재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보여주는 슬라이드 입니다.
종업원 수도 늘어날 것이며... 주차장을 지하로 내려 조경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하 주차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4층짜리 주차장 건물을 짓긴 한다고 합니다.
역시 애플 답게 eco friendly한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중간 중간 재미있는 부분들이 좀 있었는데요...
어떤 시의원이 애플 본사를 짓게 되면 쿠퍼티노시에 어떤 이득이 있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잡스는 "당연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시에선 세금을 많이 걷어갈 수 있을거라고..." 좀 어이없다는 듯이 대답을 했었습니다.
같은 시의원이... 건물도 저렇게 좋게 짓고 돈도 많이 벌고 있으니 시민들을 위해 free wi-fi를 해줘도 되는거 아니냐? 는 농담식의 질문을 했는데... 잡스는 센스있게 "우리가 이렇게 세금을 많이 내는데... 그건 시에서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라고 되받아 쳤습니다. ^^
슬라이드쇼를 하기 직전에... 어떤 시의원이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는 프로젝터라고 필요하면 직접 스크린에 그려보라고 했는데...
잡스는 시크하게... 뭐 내가 준비한 슬라이드만 봐도 충분할꺼라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ㅎㅎ
중간에 어떤 시의원은 좀 어의없는 질문들을 두서 없이 계속 해서 했었는데... 그부분은 듣는 저도 좀 짜증나더군요...
역시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같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자료와 설명으로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어제 오늘 영상을 통해 본 잡스의 모습은... 기력이 너무 없어 보였습니다.
지난번 아이패드2 공개를 했을때보다 더 수척한 모습... 그리고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에 자꾸 흘러내려오는 티셔츠와 바지를 추켜 올리느랴 바쁘더군요... 많은 사람들의 바램대로... 건강이 좀 더 회복 되어야 할텐데... 아쉽기만 합니다.